어떻게 이런 일이...'프듀' 순위 조작 탈락 연습생 명단 공개, 피해자 "이가은, 이진혁, 한초원 등"

재판부 순위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 명단을 모두 공개하면서 "피해 배상 필요"

사진 = 프듀 공홈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투표수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던 안준영 피디가 1심,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 서울고법 형사 1부가 오늘(18일) 공개한 피해자는

시즌1 김수현 서혜린

시즌2 성현우, 강동호

시즌3 이가은(실제 순위 5위), 한초원(실제 순위 6위)

시즌4 앙자르디 디모데, 김국헌, 이진우, 구정모(실제 순위 6위), 이진혁(실제 순위 7위), 금동현(실제 순위 8위)

 

피해자 명단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피해를 입은 사람은 순위조작으로 억울하게 탈락된 연습생들이다. 농락당한 시청자들은 배신감을 느꼈고, 이들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피해 배상이 가능하다"라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순위가 조작돼 최종 합격한 연습생들에 대해서는 희생양으로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판단해 재판부에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공정성을 믿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 연습생들이었기에 안타까움이 크지만, 탈락된 연습생분들은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